출처=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1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은 인형인 된 척 연기했다.
승재는 작아진 아빠와 함께 외출을 했고 길을 건널 때도, 놀이터에 가서도 아빠를 찾았다.
하지만 자동차를 타는 누나를 보고 아빠 인형을 벤치에 눕힌 채 사라져버렸다.
당황한 고지용은 “아빠 두고 가는거냐”고 애타게 불렀지만 승재는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승재는 아빠를 닮은 사람을 발견하고도 신경도 쓰지 않았다.
고지용은 “벌써 날 잊은거니”라며 인형을 보고 “너나 나나 불쌍한 영혼이다”고 한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