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치의 진료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마을 주치의’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병원 등 보건기관 방문이 힘든 각 마을의 의료취약 계층을 찾아 보건교육, 건강 상담, 간단한 검사 등 개인의 건강관리를 돕는 의료 서비스로 읍면별로 공중보건의, 통합보건담당,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월간 계획을 세워 일주일에 한번 씩 의료취약 마을을 방문한다.
주 관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으로 소독 위생부터 금연・금주 교육, 국가 암 검진 독려, 치매, 스트레스 관리, 식이, 운동 등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이 같은 활동을 벌여 지난 5월 말 기준 2,368명에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주고 이중 만성질환 고위험군 60여 명을 발견, 보건소에 등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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