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21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8회에서 박해미는 고인범(진대갑)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해미는 “당신 재산 엉뚱한 곳에 흘러갈까봐 나 호적에 못 올리는거잖아요”라고 말을 꺼냈고 고인범은 “그 얘긴 예전에 다 끝났잖아”라며 당황해했다.
박해비는 “도윤이야 철 없어서 그렇다해도 꽃 들고 웃으며 들어오는 당신을 보니 당신도 날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인범은 “뭘 우습게 봐.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고만”이라며 일산에 있는 상가를 선물로 줬다.
박해미는 “도윤이 보면 쇼한 줄 알겠네. 당신 사람 참 이상하게 만드는거 알아요?”라고 말했다.
고인범은 “염치 없는 부탁이지만 당신이 날 좀 봐줘야지. 당신이 날 안 봐주면 누가 날 봐주겠어. 여보”라며 붙잡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