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송문현)과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은 27일 벡스코에서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부산지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의 장이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지키는 안전보건, 함께 만드는 행복미래’를 슬로건으로 ▲산업안전보건의날 기념식 ▲안전보건 세미나 ▲안전연극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안전노래공연 등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안전보건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번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부산지역행사의 막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시상식을 통해 안전보건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노사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전실천 의지를 결의한다.
재해예방 세미나(4건)를 통해 최신 안전보건 이슈 등 산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교류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이동식크레인 및 고소작업대 재해예방, 산업보건전문기관의 미래발전전략, 건설현장 아차 사고사례 등 네 가지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주·근로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연극으로 마무리된다.
안전연극 ‘파수꾼’은 고속압축성장 속에 안전이라는 가치가 무시되던 시절 이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과 예기치 못한 이별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안전의 중요성을 연극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근로자 및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