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대구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구지역 어린이집 182곳, 유치원 220곳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오래된 80곳을 선정해 내달 3~14일 등·하원 시간 1일 2회 조사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항목은 학교 주 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시판·속도·보도·차도 관련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교통안내요원 배치 등 5개 분야 18개 항목이다.
대구안실련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보고서로 작성해 개선방안을 관계기관에 제안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안실련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급증에 따라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해 개선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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