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성일화 사장)는 울산공항, 포항공항의 활성화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울산시, 포항시, 대한항공, 19개 여행사와 내륙 항공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합동 팸투어에 나섰다.
이번 팸투어는 김포-울산공항, 김포-포항공항 노선을 잇는 항공 여행상품,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 개발을 목표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산업도시인 울산시와 포항시의 특성을 반영해 로봇융합연구원, 현대중공업 등 미래 산업 현장 체험은 물론 태화강 대공원,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등 현지의 숨겨진 여행지 상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여행사와 손잡고 내륙 항공 여행상품 개발, 항공여행의 장점을 특화해 당일치기 지리산 여행, 여수·순천 남도 여행, 교통체증 없는 수학여행 등의 성공적인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사천공항과 여수공항의 탑승률이 전년 대비 각각 26.1%, 18.8% 상승하는 등 지방공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순천 영업본부장은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항공 여행상품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을 넓히고 지방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