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30일 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청년 창업CEO 대표,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창업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시정에 반영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좌담회는 ‘포항 청년CEO가 바라보는 창업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열렸으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기대 이사가 ‘변화의 시대, 청년의 선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또 포항에서 창업한 청년 CEO인 심플핏 대표 김우림(의류제작), ㈜더조은디자인 대표 김정호(창업교육), ㈜아이피아 대표 이지형(녹내장 진단기)의 창업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좌담회에서는 청년 CEO와 예비창업자가 창업시 발생되는 문제점,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각 R&D기관에 구축된 장비들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장비 운영자의 숙련도가 높아 창업자들이 손쉽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의견과 고급기술의 기술창업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 창업이나 문화·예술 분야의 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청년창업기업을 평가할때 매출 등으로 평가하는 방법 보다는 회사의 기술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이 필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청년들의 창업거리를 만들면 청년창업이 활성화 될 것이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포스코, 대학, R&D기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적인 기업이 자라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발전시켜 제2의 실리콘벨리로 키워나가겠다”며, “창업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시 일자리창출 비전인 ‘포항 Good Job, 시민공감 일자리 5100플랜’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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