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바다사랑나눔회는 6월 30일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의 ‘바다사랑나눔회’는 지난달 30일 영도구 청학동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다사랑나눔회’는 해양정보 관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해양조사원 직원들(80여명)이 2005년에 만든 봉사 동호회로 올해로 12년째 도배봉사, 목욕봉사, 소년가장 후원 등 연간 10회 내외의 꾸준한 봉사 활동을 하는 등 따뜻한 공직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15명의 봉사동호회 회원들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오랫동안 도배를 하지 못했던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을 실시했다.
대상 어르신은 “이제는 두 손녀딸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라며, “바다사랑나눔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라는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음을 실감했으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협력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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