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서병원이 개원 34주년을 맞아 5일 기념식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 마산 동서병원은 5일, 오전 9시부터 병원 강당에서 개원 34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친절직원에게 표창패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재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34주년을 맞이해 장기근속자들에게 한 직장에서 오랜 시간동안 근무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그동안 성심을 다해 병원을 위해 근무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수상하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우리병원에 800명의 많은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데, 직원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환자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울 정도이며,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5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이 새로 개정되어 6월 한달간 진료파트를 비롯해 전직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한 달을 보냈고, 또 병동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모든 구성원들이 긴장하고 수고가 많았다”며 “7월 중순이후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직원들도 힘들겠지만 좀 더 환자들을 세심하게 보살펴주고 신경써주길 바란다. 마무리되면 좀 더 좋은 환경과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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