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8일과 9일 메가스터디 소속 유명 강사 및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주요과목 공부 방법 및 2018학년도 수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가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이 3년 차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도는 올해 8만여 명의 서민자녀에게 연간 50만원 내외의 교육복지카드를 지급해 온라인 강의, 학습지, 도서 구입 등을 지원하는 등 서민 자녀는 물론 도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도는 유명 입시 전문 업체인 메가스터디 소속 유명 강사 및 입시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거제시, 함안군, 거창군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요과목 공부 방법 및 2018학년도 수시 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메가스터디는 서민자녀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온라인 강의업체로 사업 원년인 2015년도부터 경남도의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입시 관련 정보 및 학습관련 최신 트렌드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최신 진학 정보 및 공부 방법을 소개하기 위하여, 도내 3개 권역에서 실시됐다.
전 시·군을 통해 도내 고 2, 3학년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 결과 총 1,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설명회에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민자녀교육지원 바우처 사업 온라인 강의 업체 중 유명 입시전문 업체인 메가스터디에서 강의 중인 국어, 영어, 수학 인기 강사가 직접 설명하는 공부 방법에 대해 듣고 강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사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한 핵심 전략을 짚어주었고, 참여 학생 및 학부모는 입시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강의 내용을 요약한 설명회 자료 책자를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접하던 스타강사를 직접 만나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거제시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서 고성군 학생들을 인솔한 한 선생님은 “지역에서 학생들이 인기강사들로부터 학습 비법과 대학입학 전문가로부터 대학 입시 정보를 동시에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준석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의 내실화와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이번 설명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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