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구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조재구 대구시의원은 50조원이 투입되는 새 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에 대한 대구시의 준비 부족을 질타했다.
조 의원은 12일 있을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 앞서 이같이 지적하고 대구시 도시재생 전담부서의 전면 확대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매년 10조원씩 50조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는 최대 국책사업이지만, 타 지자체에 비해 대구시는 올해 초 15명에 불과한 소규모 도시재생과를 신설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규모도 전문성을 갖추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 사업으로 주민과 공공 간, 주민과 주민 간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내야 하기 때문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전문 지원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의원은 ”50조원이 투입되는 새정부 역점사업이자 전세계적 추세인 도시재생사업을 담아 낼 전담부서의 전면 확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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