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파크 페스티벌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8월부터 세 달간 고객 무료 셔틀버스 노선을 확장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노선 확장지역은 울산 및 거제·통영이며, 확대기간은 8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1주간이다.
해당 기간 중 기존 셔틀버스 노선인 부산, 김해지역 셔틀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 확장노선(울산, 거제·통영)은 확장 기간 중 매주 일요일마다 운행한다.
울산 노선의 경우 ‘울산 공업탑 로터리 대흥교회 앞’ 정류장 한 곳에만 정차하며, 별도 중간 정차 없이 바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향한다. 승차 시간은 아침 9시다.
거제·통영 노선의 경우 ‘통영 이마트’ 정류장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해 ‘통영 롯데마트-사곡 삼거리-거제 디큐브 백화점-고현 버스터미널-맑은샘 병원 앞-연초 파출소 앞-송정 육교 아래-옥포소방서 맞은 편-옥포 중앙시장 사거리’를 거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이른다.
렛츠런파크에서 울산, 통영·거제로 돌아가는 버스는 매주 일요일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을 기준으로 30분 후에 출발한다.
따라서 8월 노을경마 기간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주간경마가 재개되는 9· 10월에는 오후 6시 30분까지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서부산 및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가족 테마파크형 관광지이자, 스릴 넘치는 경마 경주 관전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다.
그간 대중교통의 제약 등으로 공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이번 셔틀버스 노선 확대 시행은 경마팬은 물론 주말 놀거리를 찾는 가족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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