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26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43회에서 도지한(차태진)이 김단우(봉우리)를 핑계로 임수향(무궁화)을 만났다.
도지한은 임수향 병원을 함께 다녀오는 길, 이창욱(진도현)의 차를 타는 임수향을 보고 상처받았다.
임수향은 이창욱이 보낸 선물을 돌려주기 위함이었지만 도지한을 이를 몰랐다.
하지만 도지한은 임수향을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따.
김단우와 문방구에 다녀오는 임수향을 본 도지한은 “엄마 쉬는 날 자전거 같이 타자”고 말했다.
이어 도지한은 부모님의 이혼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또한 아버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임수향은 “난 우리 엄마 재혼하는거 되게 겁났었는데. 엄마 혼자 됐을 때가 40대 초반이었거든요. 그때 선보라고 많이 그랬었는데”라고 말했다.
도지한은 “재혼이 그렇더라, 마음이 복잡해지기는 하더라고. 그래도 난 우리 아버지가 행복해지시는게 더 좋아. 외로운 모습 더이상 안 봐도 되고. 우리도 그럴거야. 사랑한 사람이 행복해야 행복할거야?”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