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가 7월 26일 오전 10시 통영해양경찰서로 개명되어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하다.
통영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10시 현 청사 입구에서 소속 직원들과 간소하게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새 출발의 다짐을 담은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청사 입구에 내걸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기존 수사와 정보 업무가 통합된 해상수사정보과를 수사과(수사계, 형사계, 지능수사계, 과학수사계)와 정보과(정보계, 외사계, 보안계)로 분리 재편하여 총 7개 과로 조직을 구성하고, 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 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한다.
한편,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기존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공무원 9,422명은 신설된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으로 그대로 이체된다. 그리고 육지에서의 해양 관련 수사 및 정보 수집 등에 관한 사무가 경찰청에서 해양경찰청으로 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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