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북구청소년회관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 전남보성군 청소년을 초청해 ‘영호남청소년문화교류캠프’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영호남청소년문화교류캠프는 대구 북구와 보성군이 지난 2001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있는 행사로 해마다 북구와 보성군을 오가며 두지역의 문화적 이해와 공동체의식 함양 등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 북구-보성군 청소년 50명이 함께 동고동락하며 3일 동안 문화탐방을 통한 체험활동과 일체감형성을 위한 친교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펼쳐진다.
최원제 청소년회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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