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8일 수능 100일을 앞두고 세종시 고3 학생들에게 서한문을 띄워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참아왔고 힘든 과정을 이겨냈다.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위로받아야 하고 존경받아 마땅하다. 수없이 많은 어려움에 도전하고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또, “산 정상을 오르기 직전 숨이 목까지 차올라 주저앉고 싶은 것처럼 지금 여러분은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격려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산 정상까지 힘차게 오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지금까지 자신만의 긴 여정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100일을 계획한다면 오늘은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 최 교육감은“먼발치에서 학생들의 눈물과 고민을 마음으로 삼키며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오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길 바란다.”며“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최 교육감은“지금껏 그래왔듯이 남은 100일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부모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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