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8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52회에서 임수향(무궁화), 도지한(차태진)이 태권도 데이트를 했다.
도지한은 “제대로 해. 그래야 머릿 속에 쓸데없는 생각들이 사라지지. 이긴 사람 소원들어주기 어때”라고 제안했다.
임수향은 “간만에 승부욕 끓어오르게 하네”라고 답했다.
하지만 도지한은 한 번에 임수향을 바닥에 눕혀버렸고 “내가 이긴 거다, 소원”이라며 점점 다가왔다.
임수향은 눈을 질끈 감았지만 도지한은 머리를 꽁 박으며 “신성한 도장에서 무슨 생각하는거야.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나섰다.
쉴새없이 먹던 임수향은 “저랑 사귀면 돈 많이 들거다. 원래 운동하는 사람이 많이 먹거든요”라고 웃었다.
도지한은 “어디 얼마나 먹는지 보자”고 응수했고 임수향은 바로 메뉴를 더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