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공
이날 행사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다문화가정 10가족,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고자 마련됐다.
올해 선발된 10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전북은행 100만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50만원 총 150만원의 여행체재비가 지원됐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은행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107가족 389명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 7천만원에 달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국에 와서 겪었던 어려움들은 잠시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친정에 다녀오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함께,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실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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