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는 9일 문명호 의장 주재로 소회의실에서 각 상임위원장과 시 집행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이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운영방안, 영일만항 배후단지 물류센터 준공 현황에 대해, ▲일자리경제국장이 고수온 피해현황 및 대응방안, 포항철강마라톤 대회 추진계획,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창출 최종보고회 일정,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결과 보고를 했다.
이어 ▲복지국장이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음폐수병합처리시설 항소제기 및 정상화 방안,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사업 추진현황을, ▲환경녹지국장이 형산강 환경대책 추진상황과 「포항시 가축사육 제한에 관한 조례」개정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도시안전국장은 2017년 을지연습 실시 계획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포항 뮤직페스티벌, 공연연습장 조성 사업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뭄대책사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국지도20호선 건설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포항시의회는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운영은 우선 형산강 퇴적토 오염에 대한 안전화 조치와 시민 공감대 형성 후 신중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최근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는 동해안 고수온 현상에 대해 앞으로의 환경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국비 지원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특히, 국지도 20호선 사업 관련 동빈대교 건설 민원은 별도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문명호 의장은 “여름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안 사항 보고를 준비해 준 집행부 간부공무원들 수고가 많았고 앞으로도 더욱 성의있게 간담회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보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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