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도전할 자동차 앞에서의 기념촬영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도전한다.
자동차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쏠라파워’팀(지도교수 심한섭)은 8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 참가한다.
쏠라파워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직접 전기자동차를 설계하고 제작했으며, 학내에서 주행테스트 과정도 마쳤다.
유태균(3) 쏠라파워 팀장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 없이 경기를 즐기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기차에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혁신적인 자동차를 설계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홍효석 경남과기대 부총장은 8월 9일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에 나서는 학생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홍 부총장은 “무더운 여름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대회를 준비한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102개 대학에서 186개 팀의 총 2,301명이 참가해 10일부터 12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 온로드 Formula, EV와 함께 신선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디자인 차량이 출전하는 기술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대회 종합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5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총 3,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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