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복숭아왕 김광호씨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은 9일 ‘제5대 복숭아 왕’으로 재배경력 14년째인 배테랑 농사꾼 김광호씨(64, 이원면 백지리)를 선발했다.
‘복숭아 왕 선발’은 지역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2012년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5명의 위원들이 서류 검증과 현장 실사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
김 씨는 이번 심사에서 재배면적, 당도, 생산량, 작황, 출하유형, 지역사회 기여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실이 크고, 고르고, 병충해가 없어 재배작황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무농약 재배를 고집하고 한국직거래협의회 충북 회장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씨는 1민4,000㎡ 규모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6톤 정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2톤 가량은 이달 말 인도네시아로의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 제5대 복숭아왕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막식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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