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하구에 위치한 울산본항은 태화강의 토사가 항내로 지속적으로 유입・퇴적되고 있는 실정으로 주기적인 유지준설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UPA는 지난 2012년 유지준설 후 4년 만에 다시 준설을 시작했고,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2만여m³의 토사가 추가로 퇴적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총 58만여m³토사의 준설을 완료했다.
이번 준설공사로 울산본항은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계획수심(D.L. 8.0-12.0m)을 모두 확보하게 됐으며, 울산본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원활한 통항으로 체선율이 저감되는 등 울산본항의 효율적인 운영을 UPA는 기대하고 있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앞으로도 주기적인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해 울산항 이용자들의 물류비 절감 등 울산항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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