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21일부터 24일까지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 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우정청 및 소속 우체국 등 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산지방우정청은 21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하며, 국지도발 및 국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 및 복구훈련을 통한 안정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시행절차 숙달에 연습 중점을 둔다.
또, 훈련기간 중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테러 대응훈련과 전시 주요 현안과제 토의 등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 금년도 훈련에서는 최근 안보상황을 반영하여 북한 미사일 발사,핵 ․ 생화학전 위협에 대비한 상황조치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전시 대응능력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시 소방안전본부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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