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F팀 구성 등 방지대책 추진 및 상황실 운영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경북 도내에서 생산된 달걀에서는 아직까지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실시 중인 살충제 성분 전수 검사와 관련, 도내 259호 전 농가에 대해 시료채취를 완료했고, 이 중 196호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검사결과 196농가 모두 적합으로 판정돼 검사결과 증명서를 발급받아 계란을 정상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관내 모든 산란계 농가(259호)에 대해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전수 검사(피프로닐 외 26종)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17일까지 검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도는 계란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T/F를 구성, 전수검사와 계란수급 등 추진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으며, 가축방역과 연계해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는 기준초과 등 부적합시 전량 회수·폐기할 계획이다. 계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농가 홍보와 교육을 벌일 방침이다.
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조속히 완료해 도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겠다”라며, “현재 출하되는 계란은 안전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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