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분기 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려 안상수 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 위협에 지역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관·군·경 협조체제로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다지기 위한 안상수 창원시장 주재 ‘제3분기 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의’가 열렸다.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2017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열린것으로 민·관·군·경이 다함께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창원시, 창원교육지원청, 경찰서, 군부대, 유관기관 등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행되는 ‘2016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동영상 시청과 ‘2017년 을지연습 계획’과 ‘군·경 작전상황 보고’ 및 기타토의에 이어 ‘안보사진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북한의 불시 도발로 인한 어려운 안보상황을 직시하고, 아울러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를 금년도 을지연습에 반영해 국가위기관리와 국가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와 을지연습을 통해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전시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해야만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경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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