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기념우표. 청와대 제공
광화문우체국, 양천우체국 등 서울 곳곳의 주요 우체국 앞에는 업무를 시작하기 이전 이른 아침 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장사진을 이뤘다.
온라인도 상황은 마찬가지 였다. 기념우표를 판매하는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는 접속 폭주로 인해 다운된 상태다.
우표를 발행하는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를 준비했다. 우표, 소형시트, 우표첩은 각각 330원, 420원, 2만3,000원에 판매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표 발행과 관련해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했다”라며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밟혔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