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 제작한 ‘2017 회계실무’ 책자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평소 궁금했던 회계지출 실무책자가 김해시 회계과에서 제작돼 전부서 및 산하기관 등 90여 곳에 배부됐다.
이번에 제작·배부된 ‘2017 회계실무’ 책자는 지난 해 제·개정 지방회계법령 에 대한 관련 조례·규칙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회계관계공무원이 업무 처리과정에서 놓치기 싶고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추려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예산집행품의에서 지출완료까지 단계별 업무처리 방법, 세출예산집행기준, 일상경비 출납사무 유의사항,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등으로 회계업무 전반에 대해 알차게 수록되어 있다.
특히, 회계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을 위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대한 업무 단계별 매뉴얼’과 회계부서 문의 없이도 처리할 수 있도록 쉽고 다양한 내용의 ‘자주하는 질의회신 모음’, 가장 질의가 많은 관내외 출장여비 지급과 관련한 ‘공무원여비업무처리기준’을 상세히 수록돼 전년도 보다 더욱 알차게 구성됐다.
조재훈 회계과장은 “이번에 제작·배부된 ‘2017 회계실무’ 책자는 회계업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도움이 되는 내용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어 김해시 회계업무를 직간접적으로 담당하는 600여명의 실무자에게 등대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회계과는 오는 10월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계관계공무원에 대한 회계업무 전문성과 숙련도를 향상시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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