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 나눔봉사단이 하동우리들 병원과 사랑의 집에 실내 운동기구를 전달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 이하 KOEN)은 17일 임직원과 CSV 여성모니터단,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KOEN 나눔봉사단’ 30명과 경남 하동군 하동우리들병원과 섬진강 사랑의 집에서 실내 운동기구 전달식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동우리들병원은 진주, 사천, 여수, 하동 등 시·군 지자체에서 의뢰한 저소득층의 정신질환, 노인성질환, 알코올중독 환자들에게 본인 부담 없는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섬진강 사랑의 집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요양 사업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KOEN 나눔봉사단은 하동우리들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실내 싸이클, 탁구대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병원 인근 중증 장애인 요양 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에서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장애인 활동 보조 및 시설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평소 운동할 수 있는 마땅한 수단이 없었는데, KOEN 봉사단이 실내 운동기구를 지원해주어 환자들이 운동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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