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경남도의원(왼쪽)와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의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1)은 지난 20일 양산고에서 열린 제1회 양산(기장) 레인보우 야구단과 부산 해운대 리틀팀 친선대회에 참석해 시구 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롯데 프로야구단 출신으로 양산에 거주하는 서호진 감독이 이끄는 양산(기장) 레인보우 야구단(서호진 감독)과 부산 해운대 리틀팀(김승철 감독) 친선대회가 양산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박정태 레인보희망재단 이사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박정태 이사장과 서호진 감독은 롯데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으며 부산 동래고 경성대 선후배 사이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이날 경기 시구를 마친 후 박정태 이사장과 양팀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보러 온 학부모들과 기념 촬영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는 양산(기장) 레인보우 야구단이 17대 4로 부산 해운대 리틀팀을 이겼다.
양산(기장)레인보우 최하랑 선수(동산초)는 뛰어난 타격과 수비로 팀을 이끌었고, 김은규 선수(중부초)는 완벽한 마무리 투구로 마운드를 지켰다.
또 이날 MVP로 양산(기장) 레인보우팀의 이시영(신정초) 선수와 해운대 리틀팀 정성헌(해송초) 선수가 각각 선정돼 박정태 이사장으로부터 사인볼을 받았다.
박정태 이사장은 “리틀야구단 간 친선과 경쟁을 통한 양산과 김해를 비롯한 경남 지역 야구 저변 확대와 미래 야구 꿈나무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김성훈 도의원과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를 끝까지 지켜본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롯데의 레전드 박정태 이사장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이 야구 확산과 각종 동호회 및 경남 지역 생활스포츠 발전을 위해 생활체육 예산 지원을 보다 확대해 경남도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스포츠공익재단)이사장은 동래고와 부산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현역 은퇴 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레인보우 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야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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