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월하이파크단지. <광양경제청 제공>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선월지구는 계획인구 1만6천300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20년까지 0.98㎢(30만평)의 택지를 개발하기 위해 2천6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양경제청은 지난 6월 중흥건설을 사업시행자를 결정하고, 산업부로부터 지난해 말에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받은 후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연내에 사업시행자의 실시계획을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선월지구는 광양만권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지구다. 신대지구와 연계한 주거, 상업, 문화 등 복합기능의 시설을 반영해 우리나라 남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택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지난 18일에 사업시행자인 중흥건설로부터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순천시 등과 협의를 거쳐 연내 실시계획을 승인 할 계획”이라며 “선월지구가 지역의 명품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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