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계명문화대 전공동아리 ‘이솝조이’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가 ‘2017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계명문화대는 이 대학 유아교육과 전공동아리 ‘이솝조이’가 지난 10일부터 3일 간 춘천인형극장 대강당에서 전국 17개 아마추어 인형극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어부와 물고기’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부와 물고기’는 가난하고 착한 할아버지 어부와 욕심 많은 할머니 동화를 각색해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이다.
‘이솝조이’ 임현희 학생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춘천인형극제에서 매년 수상해 온 선배들이 이뤄 놓은 업적을 잘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인형극을 통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동심을 되찾고 함께 꿈을 이야기하며, 행복한 꿈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는 55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3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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