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텃밭
새롭게 조성된 텃밭은 ▲행촌공터 2호점 텃밭 ▲노들야학 텃밭 ▲명신초등학교 텃밭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텃밭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 텃밭 ▲청운초등학교 텃밭 ▲덕성여자중학교 텃밭 ▲창신초등학교 텃밭 ▲중앙 고등학교 텃밭 ▲중앙정보산업고등학교 텃밭으로 총 면적 1,140㎡이다.
지난 2011년을 ‘도시농업 원년의 해’로 삼은 종로구는 도심 내 버려진 땅이나 쓰레기를 상습 무단투기하던 방치된 공간에 지속적으로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로구는 무악동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2011년 14개소 ▲2012년 14개소 ▲2013년 5개소 ▲2014년 14개소 ▲2015년 15개소 ▲2016년 31개소 ▲2017년 10개소 등 지금까지 총 103개소 11,177㎡의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또한 ▲가정 및 단체에는 상자텃밭을 보급해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농사경험이 부족한 주민들에게는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을 지도하기 위해 연 2회 ‘도시농업 교육’을 실시하며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농업 문화행사인 ‘종로 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폐목을 재활용한 ‘목공예전시 및 판매 나눔 행사’ 개최 등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시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종로구청 다목적실에서 “2017년 제3차 도시농업 교육“을 실시한다.
종로, 도시농부 길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농업 전문 강사가 도시농업의 이해와 준비, 텃밭채소 병해충 관리기술 및 방제방법 등 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8월 마지막 주에 각 도시텃밭별로 배추와 무를 식재해 김장에 대비할 계획이며, 오는 9월부터는 하반기 도시텃밭 조성사업을 위한 대상지 탐색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삭막한 도심 속 녹색공간은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는 힐링의 장소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종로’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