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의 자전거 길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오는 26일 봉하마을 음악회 개최를 앞두고 김해지역자활센터 소속 자전거사업단과 김해시는 평소보다 많은 시민들이 봉하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대통령 자전거 길’ 정비에 나섰다.
‘대통령의 자전거 길’은 생전 노 전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즐기던 길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까지 7.03㎞를 연결한 코스이다. 이 코스에 메리골드 2,000포기를 식재하고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김해지역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은 저소득주민 자활‧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복지사업단으로 7명이 근무 중이다.
‘대통령의 자전거 길’을 체험 하려는 시민들에게 봉하마을 주차장 내에 자전거 30대를 비치·대여하고 있다. (이용료 : 시간당 3천원 ~ 5천원)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대통령의 자전거 길을 따라 심겨진 가을꽃은 이번에 개최되는 봉하마을 음악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대통령의 자전거 길’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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