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출장소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는 장유출장소 여권민원창구를 내달 1일부터 개설해 발급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장유인구는 15만 여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구의 상당수가 30~40대 및 학령기 아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에 따른 여권 민원 신청 또한 해마다 급증해 발급건수가 시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어 여권발급 창구개설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김해시는 내달 1일부터 장유출장소에 접수 2개, 심사 1개, 교부 1개 등 여권창구 4개 라인을 개설해 민원인에게 최대한 빠르고 신속한 여권 발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야간 업무를 통해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장유출장소에 여권민원 창구가 개설되면 그동안 김해시청을 이용했던 장유 지역은 물론 진영읍과 주촌면, 진례면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석 장유출장소장은 “장유유통단지 개발과 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경 장유 인구가 18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현장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을 펼쳐나가는 등 시민들이 시정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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