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GNU 발전방안 워크숍’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신 정부 고등교육 국정과제 방향에 따른 대학의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대학장기발전계획(Vision 2030)을 수립하기 위하여 ‘GNU 발전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주시 판문동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이상경 총장, 확대 간부위원, 주요 부서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대 기획처(처장 박종근)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백화점식 사업(과제)의 나열을 지양하고 신 정부 고등교육 국정과제 방향과 관련한 전문가 초청 발제, 부서별 핵심추진 과제 발표, 종합토의 등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총장 인사말에 이어 ‘고등교육정책에 따른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1부에서는 부산대 최병호 교육부총장이 ‘고등교육 정책방향과 거점국립대학 역할’을 발제했다. 1부에서는 기획처, 교무처, 사무국, 입학본부가 과제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2부에서는 창원시청 최인주 과장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학생처, 산학협력단, 대외협력본부, LINC+사업단, 인재개발원이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이상경 총장이 총평을 하고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신 정부 출범과 함께 발표된 고등교육 국정과제를 전체 교직원이 공유하고 이에 발맞춰 대학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말하고 “이 자리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하여 대학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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