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브라운’과 ‘레드’ 컬러를 이용한 다양한 립스틱이 출시되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슈에무라 매장에서 올 가을 신상품 립스틱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여성들의 메이크업이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특히 메이크업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립컬러의 경우, 올 여름을 핫 하게 했던 오렌지와 핫핑크 계열의 색조상품들이 뒷자리로 물러나면서 ‘브라운’과 ‘레드’를 이용해 가을빛을 담은 신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슈에무라 양예경 매니져는 “가을 대표 컬러인 브라운은 부드럽고 매혹적인 컬러” 라며 “올해는 진한 말린 장미처럼 다크한 립 컬러를 이용해 여성스럽고 쉬크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 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슈에무라’는 벽돌색이 감도는 세련된 ‘브릭로즈’, 다크 초콜릿처럼 진한 말린장미 컬러 ‘다크로즈’, 코랄빛 컬러의 여성스러운 ‘댄디코랄’, 강렬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과 잘 어울리는 ‘말린로즈’의 4가지 립스틱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헤라’는 9월 1일부터 관능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의 ‘088호 시크릿 버건디’등 뛰어난 고발색과 고광택의 ‘루즈홀릭샤인” 24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랑콤’은 부드럽고 매트한 질감을 3가지로 나누어 23가지 색상의 “압솔뤼 로즈 글로스”를 출시, 롯데 광복점 ‘랑콤’은 신상품 앰플(4ml)이 포함된 단독구성 상품을 판매한다.
입술에 조명을 켠 듯 빛나는 광택의 ‘메이크업포에버’의 ‘아티스트 루즈라이트’는 ‘25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룩을 연출한다’는 컨셉으로 여심을 공략, 롯데 부산본점 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오는 3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2종, 13만원 이상 구매시 더블 파우치를 증정한다.
가을 메이크업 상품들에 여성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에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설화수, 헤라등이 속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전’ 을 진행, DM 소지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에 따른 ‘5% 구매 바우처’ 및 브랜드별 ‘뷰티 포인트추가적립’ 행사 등을 마련한다.
또한 9월 3일까지 ‘LG 생활 그룹전’과 ‘프리미엄 브랜드 특집전’을 열어 랑콤, SK-II, 오휘, 후등에서 ‘롯데 단독 상품’과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행사’ 등을 비롯해 주말을 이용해 다채로운 메이크업 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유수근 화장품 바이어는 “올 가을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계열의 ‘브라운’과 ‘레드’가 인기를 모을 전망” 이라며 “ 롯데백화점 단독기획상품을 이용하면 동일한 가격에 합리적인 구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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