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역주민의 사회복지서비스 향상과 무료급식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급식소를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생생토크’와 ‘동방문’에서 건의된 내용이 실현돼 특별함을 더한다.
구는 지난 해 5월 기본계획을 수립, 주민 동의를 거쳐 올해 2월 착공해 지상1층, 104석의 규모로 지난 7월 무료급식소를 건립했다.
오는 30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터다짐 길놀이, 테이프커팅, 경과보고, 축사, 급식봉사 및 식사 순으로 진행된다.
개소식과 함께 지역 복지 현안사항에 대해 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장 ‘생생토크’도 열릴 계획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무료급식소가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보금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무료급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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