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실무역량 배양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정책기조인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에 부응해, 이번 채용을 능력중심의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에 출신지, 학력, 사진 등 채용에 불필요한 이력서 항목을 없앴다.
과천·부산경남·제주 등 총 채용 규모는 40명이며, 사무 19명, 기술 14명, 말(馬)산업 전문 7명을 선발한다.
부산경남지역본부는 9명으로, 사무 5명·기술 4명을 선발한다. 만15세~만 34세인 청년이면 학력과 성별, 병역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한다. 서류전형은 지난 29일 마감됐다.
면접은 9월 초에 과천,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본부에서 개별 시행할 예정이다.
임용 예정일은 9월 13일부터이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마사회 업무 특성에 따라 수~일 근무(월화 휴무)를 기본으로 하나, 배치부서에 따라 근무일이 다를 수도 있다.
부산경남지역본부 지원자는 배치부서에 상관없이 수∼일 근무(월화 휴무)가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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