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산롯데호텔 16층 교육장에서 열린 롯데백화점·롯데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재옥 점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또 한번 지역 장학생을 선발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재옥 점장)은 지난 27일 부산롯데호텔 16층 교육장에서 부산 소재 장학생 14명을 초청해 장학금 및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롯데백화점과 롯데장학재단이 기금을 마련하고 부산 소재 대학교 성적 우수자 및 하위 소득 계층 재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전달됐다.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재옥 점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옥 점장은 “먼저 롯데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매우 축하드리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나가 나라의 튼튼한 기둥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당사는 지역의 인재들이 소중한 꿈을 펼쳐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다양한 지원 활동 사업을 시행하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아낌없는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역 인재를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역시 14명을 선발해 총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증정한 바 있다.
장학금 지원 사업 활동 외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올해 증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별관에 부산 지역 청년 취업 활동을 위한 특별 공간인 ‘두드림 센터’를 짓고 부산시에 2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고용 디딤돌’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중 2회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취업 시즌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를 위해 임원특강, 잡카페, 현장설명회 등 대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매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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