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1일 27호관 프레지던트홀에서 외국인 학위과정 유학생 177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가을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올해 2학기 경성대에는 중국·네팔·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캐나다 등 총 12개국 학부 신입생 172명과 대학원생 5명 등 177명이 입학했다.
이로써 경성대에 2017학년도 2학기 현재 외국인 어학연수생 포함 모두 1,15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게 된다.
네팔 유학생 돌마 타망(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씨는 입학식에서 “유학생을 대표해 입학허가증을 받아 너무 기쁘다. 우리 유학생을 반갑게 맞아줘서 기분이 좋다”며 “졸업 후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전공과목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총장님의 대학 국제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우리대학의 외국인 자비 유학생 수가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적 팽창만이 아닌 질적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