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행정홍보대전에 기장군이 참가하고 있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은 지난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세 살부터 여든까지 생애전단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인 ‘380프로젝트’를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은 행정안전부와 문화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개별적으로 홍보하던 주요 정책들 중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장으로서,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및 우수사례의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기장군의 참여 주제인 ‘380프로젝트’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전단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이다.
이는 이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에 착안하여 군민 모두를 교육시켜 지식산업 시대에 맞설 수 있는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장특화형 평생학습 콘텐츠를 개발 운영한 ‘이율곡 프로젝트’, 지역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이퇴계 프로젝트’, 보육천국 기장건설을 위한 ‘안심보육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율곡 프로젝트’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6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아 평생교육사업으로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아무리 좋은 일자리가 있어도 그에 적합한 인재가 없다면 일자리창출성과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며, “교육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국가와 지역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지자체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1번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책을 시행하여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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