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21대 곽영호 신임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이 4일 농업인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곽 신임 원장은 1986년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3년 경북도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30여년간 농촌인력육성, 신기술보급, 농촌지도기획 등 현장 중심 농촌진흥사업을 두루 거쳤다.
청년농업인 육성 및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농업기술원 이전 등 변화의 시기에 경북도의 미래농업을 준비할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
곽영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고락을 같이 했던 41만 경북농업인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동료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후변화, FTA 등 변화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돌파구를 찾고 미래 경북농업의 먹고 살거리를 준비하는데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새 소득작목 개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첨단 기술농업을 선도하고 2030세대 청년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촌 경제를 활성화시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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