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온종합병원은 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서 장기기증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사진>
특히 온종합병원은 2017년 2017명 장기기증이라는 의미 있는 기증기록을 세웠다.
이날 행사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개최됐다.
부산시, 한국장기기증학회,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생명나눔실천부산지역본부가 함께 마련했다.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념식과 함께 심포지엄을 동시에 열었다.
김순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장기기증학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심포지엄은 26년 전 부산에서는 최초로 신장이식을 집도한 윤진한 대동대총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열었다.
강치영 박사(한국장기기증협회장)의 주제발표, 류제호 부산대병원 교수와 부산시 장기기증 조례제정을 발의한 박재본 시의원, 윤현주 부산일보 논설위원, 조대환 변호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시장상을 수여한 온종합병원 정근병원장은 “장기기증 기념주간을 맞아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명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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