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예정부지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급증하는 재활용품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선별처리를 위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현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 내 1,500㎡ 규모로 내년 3월에 착공, 내후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5월 충청북도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후 국비 20억 원까지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옥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종이 등의 자원을 선별하는 시설이다.
현재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건립 이후에는 컨베이어 벨트, 압축기, 감용기, 자력 선별기 등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선별 작업으로 시간이 단축되고 수거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규모는 하루에 10톤의 재활용품 선별이 가능하도록 지어질 예정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우리군의 숙원사업이었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이 각고의 노력 끝에 확정됐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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