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토지소유자,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널리 수렴하기 위해 열려
전 세계 200여개 도시와 도시 대표자 3,000여명이 참관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대규모 국제행사인 이번 행사에서 허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이라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김‘Support Innovation, Smart Share. GimHae’의 비전을 발표하고,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가질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해시장, 고양시장, 행복청장, 네팔 라리푸시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좌장인 연세대 이정훈 교수가 요약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해를 기업을 혁신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나누고 누리는 일하기 좋은 스마트 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제조업 지능정보화와 기업 솔루션 모델 구축이라는 두 가지 전략도 제시했다.
먼저, 제조업 지능화는 무분별한 개별입지 공장의 업종별 집적화를 위해 제조업 사이버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발적 입지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산업입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솔루션 모델은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기업정보 빅데이터와 IoT기술을 융합한 혁신센터 기능을 더하여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과 창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시티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과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과 구직자 일자리 매칭 모델 분석, 복지 기부자원 배분 최적화 분석 등과 같은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스마트시티 첨단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스마트시티를 관장하는 의사결정자간의 네트워킹 축제인 이번 행사에 스마트시티 김해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ICT기반 관광콘텐츠 등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ICT관련 기술을 보유한 우수 기업들을 홍보하고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문제 해결은 물론, 사람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고,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편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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