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6일 소향아트홀에서 외국인 유학생 533명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서대가 외국인 유학생이 70개국이 넘어서면서 국제화 대학으로 우뚝섰다. 동서대 캠퍼스에 와보면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으로 국제화된 대학임을 실감할 수 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6일 소향아트홀에서 신입 외국인 유학생 522명을 대상으로 2017-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학기에는 세계 55개국 유학생들이 동서대로 왔다. 언어연수, 학부 편입 및 학부 신입생, 학부·대학원 교환학생, 복수학위, 석사·박사 입학 등을 위해 동서대로 공부하러 왔다.
2017-2학기 신입외국인유학생은 총 522명이다. 유학생들의 국적은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프랑스·중국·러시아·나이지리아·멕시코·리투아니아·베네수엘라·오만·이집트·인도·핀란드 등 전 세계에 걸쳐 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국, 미주 9개국, 유럽 12개국, 아프리카 12개국이다.
동서대는 유학생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8월 25일 U-IT관에서 두 차례로 나눠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전에는 영어로, 오후에는 중국어로 진행했다.
6일에는 소향아트홀에서 열린 ‘2017학년도 2학기 GSI Welcoming Ceremony’ 행사에는 동아리 예소리와 뮤지컬과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뮤지컬로 외국 학생들을 환영했다.
학생들은 “동서가족으로 반갑게 맞이해줘 감사하며 동서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동서대 유학생활이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 되도록 열정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동서대의 특성화 프로그램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질 높은 교육과 최첨단 시설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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