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재옥 점장) 샤롯데 봉사단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혈액 공급을 위한 헌혈 캠페인인 ‘잼잼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젬젬 캠페인’은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롯데 유통 계열사 BU가 전국 계열사를 순회하면 펼치는 릴레이 헌혈 캠페인이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은 추석을 앞두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열고 아름다운 팔을 걷어 붙였다.
6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야외 주차장에서는 헌혈을 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 100여명이 몰렸다.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롯데 유통 계열사 BU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혈액 수급이 특히 어려운 9~10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전국적으로 ‘잼잼 캠페인’을 열고 백화점, 마트, 하이마트 등 계열사를 순회하며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이 날 헌혈 캠페인에는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원 외에도 일반 고객들도 함께 동참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또한 9월 한달간 부산 4개점 점포에 헌혈증 기부함을 설치해 더욱 많은 헌혈증이 모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해 11월에도 ‘아름다운 팔 걷기’ 캠페인을 열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금 및 헌혈증을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 헌혈 참여율은 약 5%대로 선진국의 헌혈 참여율인 10%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임을 인식하고, 매년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직접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진정한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헌혈에 가장 먼저 참여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재옥 점장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도 이웃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누는 좋은 활동으로 헌혈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다”며 “헌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