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생명과학고(교장 강윤식)는 11일 교내체육관에서 김해생명과학고 동창회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을 초청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사진>
박현정 교무부장의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1시간 정도 진행됐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도전과 열정으로 인생을 설계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취업, 대학진학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고3 학생들에게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이며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정적으로 도전해주기를 당부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각자의 임무를 다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인 존 슐림의 ‘세상을 바꿀 용기’라는 책을 추천하며 독서의 계절에 잠시 여유를 가지고 책읽기를 권했다.
특히 “부의 격차보다 꿈의 격차가 더 무섭다”, “진 꽃은 다시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한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꿈을 크고 높게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아무리 어렵더라도 뜻을 굳게 가지고 굽히지 않는다면 끝내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쁘신 와중에도 김해생명고 모교 후배 학생들을 위해 좋은 특강을 진행해주신 허성곤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의미 있는 강의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해생명과학고는 1927년 5월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저력 있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기술 교육 메카학교로서 나날이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오는 12일 김해건설공고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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