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시범거리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푸드트럭 시범거리에 선정된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차별화된 디자인과 메뉴로 무장한 ‘푸드트럭’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푸드트럭 사업은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운영하게 되며 전액 시비로 총 5천만 원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푸드트럭 거리는 단순히 먹거리 운영이 아닌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허가 면적은 1대당 너비 2.3m × 길이 5m로 11.5㎡이다.
공원 근처의 월드컵경기장과 마포나루·난지캠핑장 등 레저와 휴식 공간이 많은 이점을 활용해 친환경 힐링·스포츠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영업자를 공모한 결과 지난 30일 최종 10대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공간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중앙로 446㎡으로 총 10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주요 품목으로는 푸드트럭이 ▲등심불초밥(퓨전음식) ▲수제핫도그(분식류) ▲김치볶음밥, 어묵(분식류) ▲크레페(디저트류) ▲커피, 제과(디저트류) 등을 판매한다.
영업 개장일은 오는 16일 10시 이며, 푸드트럭 운영은 별도 지정하는 사용 개시일부터 1년 2개월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총 96일간 운영하게 된다.
영업시간은 3월부터 7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9월부터 11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한편 9월 23일에는 ‘푸드트럭 개장식’이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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