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인세 전 부산대총장이 온의료원 원장에 취임했다.
온의료원은 온종합병원, 온재활요양병원, 온암병원, 온검진센터 등의 지주회사 역할을 담당한다.
신임 김인세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덴마크 코펜하겐의대 교환교수, 미국 콜롬비아의대 교환 교수, 대한 뇌신경마취연구학회 회장, 대한 마취과학회 회장을 지냈다.
부산대학교 제17·18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정선의료재단 온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최근 온종합병원은 부산 최대 규모인 740병상으로 증축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출신 암권위자들을 초빙해 암통합치료센터를 개설했다.
부산 최대 시설과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도심 속 힐링운동센터인 재활치료센터, 척추·허리·무릎어깨·고관절·족부 등 세분화된 관절전문의로 구성된 척추관절센터, 최첨단 장비,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한 심·뇌혈관센터, 간암·췌장암·간·담도 질환을 치료할 간·췌·담도센터, 최신 혈액투석기기를 도입해 만족도가 높은 인공신장센터, 부산종합병원 최초 치매안심병동을 운영하는 인지발달증진센터를 확장·개소했다.
김인세 원장은 온의료원 원장에 이어 오는 11월 개원할 온재활요양병원의 병원장으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550병상의 온재활요양병원은 부산 최고의 교통요지인 서면에 위치한 부산 최초 도심형 재활병원이다.
김인세 원장은 “원장으로서 실로 무겁고도 막중한 책임을 깊이 느낀다. 온의료원의 가치를 지켜내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구심점이 되겠다”며 “온의료원을 최첨단이자 환자의, 환자에 의한, 환자를 위한 환자중심 초일류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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